(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27일 일본의 물류기업인 센코가 투자한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엔에이치센코물류가 3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센코는 주택건축, 건설, 화학, 산업설비, 식료품 등에 특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일본 외에 22개국 43개 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조3천억원에 달했다.
센코는 일본의 니가타운수, 한국의 화성익스프레스와 합작해 엔에이치센코물류를 설립했다.
센코는 이에 앞서 2012년 웅동배후단지 내에 코센코물류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엔에이치센코물류센터는 3만5천여㎡의 부지에 2만2천여㎡ 규모의 일반창고와 990㎡ 크기의 위험물 창고를 갖췄으며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입한 물품을 가공·조립해 일본으로 보내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항만공사는 센코의 물류기업 추가 개장으로 부산항의 물동량과 고용 창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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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27 13:45 송고